우리 대학 녹색기술융합학과 ‘그린하이브(Green hive)’팀과 ‘水 PRO’팀(지도교수 주진희, 이양희)은 지난 7월 21일 환경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환경공단, LH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생활속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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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빗물을 모으고 땅속으로 침투시키는 생활 속 친환경 빗물관리 아이디어를 찾는다’는 것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빗물의 침투, 저류시키는 방안을 찾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후변화대응전략 중 하나로 저영향개발인 LID(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전면 도입해 도시의 물순환 회복, 도시열섬화 및 비점오염 저감 등 환경문제 해소를 도모하고,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정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보다 우수하고 경제적인 빗물관리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고 소중한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모전 수상작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녹색기술융합학과의 전공교과목으로 개설된 창업 교과목인 <입체녹화창업스튜디오(지도교수 주진희)>의 TBP(Team-based Project) 중 하나로서, 입체녹화창업과 빗물관리를 연계한 주제로 학생 22명이 8팀을 이루어 공모전에 참여하여 값진 결과물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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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하이브(Green hive) 팀(건국대 녹색기술융합학과 주영운, 신영준, 임경섭)은 정육각형의 벌집과 같은 구조로 수직녹화 모듈시스템을 디자인하였고, ‘水 PRO’ 팀(건국대 녹색기술융합학과 이정원, 김민지)은 빗물을 저류한 물로 흡연부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들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전공 관련 창업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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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