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캠퍼스는 전체 20억원의 재원을 ‘학업지원 특별장학금’ 형식으로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재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이는 수업료 총액 기준 약 8.6%에 해당하며, 글로컬캠퍼스 등록금 순수입(실납입액) 총액의 11%에 해당하는 금액 규모로, 재학생 1인당 10만~4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정상적인 학기였다면 직간접적으로 재학생들에게 지원되었어야 할 예산 등 전체 20억원을 재원으로 ‘특별장학’을 편성해 2020학년도 1학기 기준 전체 재학생들을 지원하기로 글로컬캠퍼스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합의했다.
[사진설명: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김환기 GLOCAL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 학생복지위원장 등이 협의하고 있다.]
특별장학 재원은 성적장학금을 비롯한 해외프로그램 운영비 절감액, 비교과 운영 축소에 따른 교비 절감액, 건물관리용역 및 공공요금 감소분, 대학본부가 마련한 추가재원 등이 포함됐다.
전체 재학생에게 개별적으로 10만원씩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또한 계열별로 재학생들이 실납입한 금액을 기준으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모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0만원과, 재학생 약 6,900명 중 등록금 전액 감면 장학생 1,150여명을 제외한 약 5,750명 대상의 등록금성 장학금을 계좌이체로 일괄 지급하기로 하였다.
재학생 당 지원액을 계열별 최고액 기준으로 보면,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약 35만원, 이학·체육계열의 경우 약 39만원, 공학·예능계열의 경우 약 45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장학금 논의 과정에서 학생의견을 반영하여 재원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코로나 발생 후 대학본부는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학생중심의 학사행정을 통해 특별장학을 편성하였다.
한편, 우리캠퍼스 총학생회는 “1학기에 납부된 총학생회비 전액을 학생들에게 반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학 교수협의회와 직원노동조합은 각각 학생지원 장학기금을 별도로 마련하여 대학본부에 기탁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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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