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는 화학의 시대, 20세기는 물리학의 시대라면 21세기는 생명공학의 시대라고 일컬어집니다. 특히 2000년에 인간 유전체의 해독이 완성되어 발표되면서, 생명공학은 21세기의 장을 여는 과학 학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생명공학은 생명현상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학문으로, 21세기의 질병, 식량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3의 산업혁명이자 4차산업 시대의 선도 분야입니다. 이제 생명공학의 전문가는 순수 과학자를 넘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건강 관련 산업과 환경 및 과학 정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인재로서 양성되고 있습니다. 30년 전통을 가진 우리 학과는 우수한 선배 동문 배출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생명 분야의 최고 학과 대열에 들어섰고, 이제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학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