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쥬메, 즉 우리말로 이력서는 원래 프랑스말로서 summary, 즉 요약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물론 레쥬메라고 함은 개인의 이력을
요약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님은 물론이다. 레쥬메와 비슷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커리큘럼 바이테가 있는데 이 말은 라틴어로서 Course of
Life, 즉 삶의 과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레쥬메와 커리큘럼 바이테는 많은 경우 혼용해서 쓰기도하는데 레쥬메에 비하여 커리큘럼 바이테는 보다
학술적인 부분을 부각시키거나 그런 분야에 지원하기위한 목적으로 주로 이용되는 점이 다르다. 따라서 커리큘럼 바이테에서는 연구논문이나 출판물,
강연등이 주 내용이 되며 작성자역시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는 것이 보통이고 지원분야역시 의사나 교수직등에서 주로 요구한다. 하지만 굳이
이런 직종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주 업무가 연구나 학술분야라면 레쥬메대신 커리큘럼 바이테를 써도 무방하다.